살짝 엿본 ‘트랜스포머4’, 더 크고 위협적이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6.03 14: 18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15분 가량 공개된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이하 ‘트랜스포머4’)는 확장된 규모와 강력해진 적, 새로운 캐릭터들이 기대감을 낳는 작품이었다.
‘트랜스포머4’ 측은 3일 오후 서울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15분 분량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부추겼다.
‘트랜스포머4’는 시카고를 무대로 펼쳐졌던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마지막 결전 그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주인공 케이드 예거(마크 월버그 분)의 도움으로 깨어난 옵티머스 프라임과 그 앞에 나타난 위협적인 적 '락다운'의 추격전과 액션이 펼쳐진다.

앞서 개봉한 세 편의 시리즈가 모두 한국에서 700만 관객을 넘기는 흥행 성적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네 번째 시리즈 역시 기대감이 큰 상황. 이번 ‘트랜스포머4’는 전편과 차별화된 캐릭터와 스토리, 업그레이드된 로봇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드러낸 바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압도적인 크기와 힘을 자랑하는 새로운 적 ‘락다운’의 카리스마가 돋보였다. '락다운'은 결투 장면에서 이전의 적들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파괴력을 선보였다.
더불어 전편과 완전히 다른 캐릭터들이 눈길을 끌었다. 할리우드 액션 영화의 단골 캐릭터 '딸바보' 아빠로 분한 마크 월버그, 새로운 히로인으로 나선 니콜라 펠츠, 그의 남자친구이자 레이서인 셰인 역의 잭 레이너 등 새로운 캐릭터들이 앞으로 펼쳐질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중국을 배경으로 한 거대한 규모의 액션 신들이 다채로움을 완성했고, 중국 여배우 리빙빙의 모습도 잠깐이지만 등장해 반가움을 안겼다.
한편 '트랜스포머4'는 오는 25일 개봉한다.
eujenej@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