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이방인' 박해진, 폭우 속 5시간 오열 연기 '열정'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6.03 14: 32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의 박해진이 폭우 속 오열 연기를 선보였다.
박해진은 3일 '닥터 이방인' 측이 공개한 사진에서 우산 없이 세차게 쏟아지는 빗줄기를 온몸으로 받아내고 있다. 눈 속에 비장함이 가득했던 그는 분노의 눈빛을 보여주더니 이내 간절함이 담긴 눈빛으로 '3단 오열'을 선보여 이에 대한 궁금증 또한 증폭되고 있는 상황.  
공개된 사진 속 박해진은 눈도 뜨기 어려운 강한 빗줄기에도 불구하고 절절한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특히 집중력을 발휘하며 감정선을 유지하는 열연과 함께 한재준 캐릭터의 감정이 드러나 눈길을 끈다.

최근 경기도 양평에서 촬영된 이번 폭우신은 5톤의 살수차가 동원됐다. 박해진은 5시간 동안 살수차가 내뿜는 물줄기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촬영을 진행했으며, 촬영 중간 쉬는 시간에도 모니터링을 하는 투혼을 발휘해 명장면을 만들어냈다는 후문이다.
‘닥터 이방인’ 제작사 아우라미디어 측은 “폭우신은 배우와 스태프들이 5시간동안 심혈을 기울이며 촬영한 장면으로, 극 중 한재준의 감정이 완벽하게 드러나는 중요한 신이었다. 무엇보다 박해진은 한재준의 분노와 절절함을 한번에 폭발시키는 열연으로 스태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며 “박해진의 열연으로 완성된 3단변신 폭풍 오열이 어떨지는 오늘 밤 방송되는 10회를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천재의사 박훈(이종석 분)이 북한에 두고 온 첫사랑 송재희(진세연 분)을 되찾기 위한 여정 속에서,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 분)과 국무총리 수술 팀 선정을 둘러싼 남북 음모 중심에 서 사랑과 경쟁을 펼치는 메디컬 첩보 멜로다. 박해진의 폭우 속 오열은 오늘(3일) 방송되는 1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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