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선균 언급한 '흡입키스' 뭐기에 '화제만발'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4.06.03 15: 16

배우 이선균이 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탤런트 이연희와의 '흡입키스'로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선균은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솔직하면서도 직설적인 화법으로 자신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이날 방송해서 그는 올해 초 아쉬운 시청률로 종영했던 MBC 드라마 '미스코리아'에 관한 언급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선균은 “‘미스코리아’를 시작하며 굳은 다짐을 했다. 김수현의 ‘별에서 온 그대’를 ‘별 것 아닌 그대’로 만들겠다고. 근데 별거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화제는 자연스럽게 ‘미스코리아’에서 호흡을 맞춘 이연희에게로 흘러갔다. 이선균은 “드라마를 찍다 해가 지나 40대가 되니까 연희에게 미안했다. 내가 연희라면 40대의 두 아이 아빠와 멜로연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셀프 디스했다.
또 이선균은 화제가 됐던 이연희와의 흡입키스를 언급, “아내가 보더니 ‘작작해라’고 하더라”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 같은 언급에 누리꾼들은 '흡입키스'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상황. '흡입키스'는 지난 1월 방송된 '미스코리아' 방송분 중 오지영(이연희 분)과 김형준(이선균 분)이 마음을 확인하는 장면에서 나왔다.
당시 오지영 역의 이연희는 눈물을 흘리며 김형준 역을 맡은 이선균에게 사랑을 고백했고, 이를 들은 이선균이 이연희를 향해 돌진, 키스했다. 이러한 장면은 방송 이후 '흡입키스'라는 별칭이 붙으며 화제가 됐다.
'힐링캠프' 이선균의 흡입키스에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이선균, 이 장면 아직도 기억난다", "'힐링캠프' 이선균,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다", "'힐링캠프' 이선균, 완전 리얼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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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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