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A 박형식 "첫 작곡..앨범에 바로 수록돼 정말 좋았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6.03 15: 47

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 박형식이 처음으로 작곡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제국의아이들은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와팝홀에서 새 미니앨범 '퍼스트 옴므(First Homm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 컴백 소감 등을 말했다.
이날 박형식은 처음으로 작곡에 참여한 것에 대해 "우리 이야기도 들어가 있다. 우리가 힘들 때 결국 힘을 낼 수 있고, 그런 원동력을 찾을 수 있는 것은 팬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처음으로 작곡에 참여해봤다. 이번 앨범에 참여하고 싶다고 하니까 케빈 형이 같이 해보자고 해서 참여하게 됐다. 바로 앨범에 수록돼서 정말 좋았다"라고 소감을 털어놨다. 박형식은 멤버 케빈과 함께 수록곡 '원(ONE)'의 작곡에 참여했다.

이어 케빈은 "'원'이라는 곡은 희망가라고 표현하고 싶다. 지치고 힘든 그들에게 우리의 노래, 목소리로 인해 사랑과 소중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멤버들이 다 참여해서 전 앨범보다 참여도가 높다. 그런 점을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퍼스트 옴므'는 자신의 라이프와 일에 열정적이고 자신만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일, 패션에도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자를 뜻하는 패션 용어로,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늘 노력하고 투자하는 제국의아이들을 표현하고자 퍼스트 옴므로 이번 콘셉트를 정했다.
타이틀곡 '숨소리'는 용감한형제와 별들의전쟁의 합작품으로, 유로팝 특유의 피아노 라인과 타익기, 강렬한 기타 사운드가 조화를 이뤘다. 헤어진 연인에 대한 아픔과 그리움을 '숨소리까지도 그리워한다'는 가사에 빗대 감성을 자극한다는 평이다.
오는 5일 케이블채널 엠넷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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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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