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1박2일' 유호진 PD가 이번주 녹화를 취소했다는 보도에 난색을 표하며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1박2일'의 유호진 PD는 3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원래대로라면 오는 7일 녹화 예정이지만 취소의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하지만 아직 녹화 취소에 대해서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난색을 표했다.
유호진 PD는 "아직 연기자들이나 스태프들한테 취소했다는 말을 한적도 없다. 녹화가 취소됐다는 보도가 나서 난감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는 "오늘(3일) 늦게 임원들의 회의가 있을 예정이다. 회의를 해봐야 알겠지만 촬영 가능성에 대해서 현재 공식적으로 답변 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오는 7일로 예정됐던 '1박2일' 녹화가 취소됐다는 보도를 한 바 있다.
한편, KBS 노동조합은 지난 29일 오전 5시부터 총 파업에 돌입했다. 이는 KBS이사회에서 길환영 사장 해임제청안이 가결되지 않음에 따른 것이다. 이에 아나운서는 물론 드라마 PD까지 파업에 동참하며 프로그램 제작에 차질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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