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환, 부천 유니폼 입는다... 자유계약 영입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6.03 15: 50

부천FC가 선수단 전력강화를 위해 K리그 클래식에서의 잔뼈가 굵은 측면 수비수 전광환(32)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
이번에 부천이 영입한 전광환은 173cm, 65kg의 체격을 바탕으로 측면에서 왕성한 활동량과 노련한 수비를 펼치는 수비수이다. 2005년 전북현대에 입단해, 지난해까지 전북현대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다. 또한 K리그 및 리그컵 통산 171경기 6도움(FA컵, ACL 제외)을 기록한 베테랑 수비수이다.
부천은 경험 많은 수비수를 영입함으로써, 최근 5경기에서 1실점으로 단단한 수비를 보이고 있는 수비진에 전광환의 경험이 더해져 조직적으로 발전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진한 부천 감독은 “전광환은 K리그 클래식에서 오랜 시간 활약해온 것만으로도 증명된 수비수”라며 “경험 있는 수비수의 합류로 기존 수비진과 함께 더욱 더 탄탄한 수비력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광환은 입단 소감에 대해 “선수는 많은 경기에 나설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입단을 결정했다. 기존 부천FC 선수들과 함께 보다 나은 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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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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