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들이 다이어트 중인 멤버 광희가 17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제국의아이들은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와팝홀에서 새 미니앨범 '퍼스트 옴므(First Homm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 컴백 소감 등을 밝혔다.
이날 제국의아이들은 광희의 다이어트에 대해 "광희가 하루에 한 끼를 먹고 음식을 굉장히 가린다"며 "다른 멤버들이 함께 굶고 있다. 굉장히 독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광희는 다이어트 이유에 대해 "광고 더 찍으려고"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광희는 "17kg을 빼서 지금 54kg정도"라고 밝혔다.
또 제국의아이들은 "광희 씨가 한창 블루칩으로 사랑받았을 때 살이 어마어마하게 쪘었다. 지금은 예전 모습으로 돌아가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퍼스트 옴므'는 자신의 라이프와 일에 열정적이고 자신만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일, 패션에도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자를 뜻하는 패션 용어로,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늘 노력하고 투자하는 제국의아이들을 표현하고자 퍼스트 옴므로 이번 콘셉트를 정했다.
타이틀곡 '숨소리'는 용감한형제와 별들의전쟁의 합작품으로, 유로팝 특유의 피아노 라인과 타익기, 강렬한 기타 사운드가 조화를 이뤘다. 헤어진 연인에 대한 아픔과 그리움을 '숨소리까지도 그리워한다'는 가사에 빗대 감성을 자극한다는 평이다.
오는 5일 케이블채널 엠넷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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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