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A "1위보다 음악성 알리는 것이 목표..즐기고 싶어"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6.03 16: 10

그룹 제국의아이들이 "1위보다 우리의 음악성과 실력을 보여주는데 중점을 두고 싶다"고 말했다.
제국의아이들은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와팝홀에서 새 미니앨범 '퍼스트 옴므(First Homm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 컴백 소감 등을 밝혔다.
이날 제국의아이들은 새 앨범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1위를 목표로 한다기보다 멤버들과 함께 즐겁게 호흡할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전 앨범부터 대중에게 제국의아이들의 음악성과 실력을 보여주는 것에 중점을 둔 것 같다. 이번 앨범도 마찬가지다"고 덧붙였다.
또 "과거에는 기대가 있어서 결과에 실망을 하게 되더라. 그래서 그냥 그런 것에 욕심을 부리기 보다는 좋은 음악을 하고 있고, 팬들이 기다려 주니까 같이 즐길 수 있는 무대에서 행복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퍼스트 옴므'는 자신의 라이프와 일에 열정적이고 자신만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일, 패션에도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자를 뜻하는 패션 용어로,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늘 노력하고 투자하는 제국의아이들을 표현하고자 퍼스트 옴므로 이번 콘셉트를 정했다.
타이틀곡 '숨소리'는 용감한형제와 별들의전쟁의 합작품으로, 유로팝 특유의 피아노 라인과 타익기, 강렬한 기타 사운드가 조화를 이뤘다. 헤어진 연인에 대한 아픔과 그리움을 '숨소리까지도 그리워한다'는 가사에 빗대 감성을 자극한다는 평이다.
오는 5일 케이블채널 엠넷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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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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