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수가 '도시의 법칙' 촬영 소감을 밝혔다.
김성수는 3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예능프로그램 '도시의 법칙' 제작발표회에서 "'정글의 법칙'도 다녀왔는데, 촬영 분량이 2배"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글의 법칙'과 비슷한 부분이 굉장히 많다"며 "새로운 사람들과 다른 도시에서 살았을 때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은 일들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또 김성수는 "한국에 돌아온 지 40일 정도 됐는데 그런 생각이 나더라"며 "이지원 PD가 촬영 2주차가 지났을 때 '당신은 꼭 이맘때만 되면 이러더라'는 말을 했다. 정글에서도 그맘때쯤 멘붕이 왔다. 짜증도 많이 나고 힘들었다"고 당시의 어려움을 회상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자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의 법칙'은 익숙한 서울에서 벗어나 돈 한푼 없이 낯선 도시 뉴욕에 떨어져 살아가야하는 콘셉트로 도시인들에게 정말 중요한 인간관계와 소통에 대해 담는 예능프로그램. 배우 김성수, 이천희, 정경호, 백진희, 밴드 로열파이럿츠 문, 가수 에일리, 존박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일 오후 첫 방송.
mewolong@osen.co.kr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