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에서 다비드 루이스를 영입한 파리 생제르맹(PSG)이 또 한 명의 푸른 전사를 노리고 있다.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30, 첼시)가 주인공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지난 2일(한국시간) "PSG가 첼시의 수비수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를 위해 1500만 파운드(약 257억 원)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어 "PSG가 5000만 파운드(약 858억 원)에 다비드 루이스를 영입한 것에 만족하지 않고 에뎅 아자르, 오스카, 페트르 체흐를 눈독들이고 있다"면서 "그러나 첼시가 이바노비치와 새 계약을 맺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그에게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바노비치는 첼시와 계약 기간이 2념 남아있다. 첼시는 다른 빅클럽과 유사하게 30세가 넘은 선수들과는 1년간 단기 계약을 맺고 있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이바노비치와 그의 대리인은 지난 5년간 평균 40경기 이상에 출전할 것을 이유로 2년 계약을 맺길 원하고 있다. 합이 맞지 않을 경우 첼시와 이바노비치의 관계가 틀어질 수 있는 부분이다.
PSG는 이바노비치 영입을 위해 1500만 파운드의 자금을 준비하고 있다. 이 매체는 이바노비치의 경험은 첼시에 필수적이지만 정책을 고수할 경우 인연은 오래가지 못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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