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천희가 '도시의 법칙' 촬영 고충을 털어놨다.
이천희는 3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예능프로그램 '도시의 법칙' 제작발표회에서 "굉장히 추웠고, 옷을 6~7겹 껴입고 추위와 싸웠던 슬픈 기억이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도착했는데 너무 배가 고프더라"며 "돈도 없고 먹을 것도 없었다. 말도 안되는 먹을거리로 3일을 버텼"고 밝혔다.
또한 이날 문은 이천희의 활약상에 대해 대신 전하기도 했다. 문은 "쓰레기까지 뒤졌다"며 "씁쓸했는데 이천희가 유용한 물건으로 만들어줘서 보람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도시의 법칙'은 익숙한 서울에서 벗어나 돈 한푼 없이 낯선 도시 뉴욕에 떨어져 살아가야하는 콘셉트로 도시인들에게 정말 중요한 인간관계와 소통에 대해 담는 예능프로그램. 배우 김성수, 이천희, 정경호, 백진희, 밴드 로열파이럿츠 문, 가수 에일리, 존박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일 오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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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