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구 난조에 만루포' 금민철, NC전 ⅓이닝 4실점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6.03 19: 03

넥센 히어로즈 좌완 금민철(28)이 제구 난조로 1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교체됐다.
금민철은 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전에서 ⅓이닝 2피안타(1홈런) 3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금민철은 이날 영점을 잡지 못하면서 시즌 처음으로 1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일찍 마운드를 내려왔다.
금민철은 1회 선두타자 김종호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 이종욱 타석에서 김종호의 2루 도루로 득점권에 주자를 보냈다. 그는 이종욱에게도 볼넷을 줬다. 금민철은 무사 1,2루에서 나성범을 중견수 뜬공 처리했으나 이호준 타석에서 폭투로 주자 진루를 허용했다.

그는 1사 2,3루에서 이호준마저 볼넷으로 내보내며 만루를 채웠다. 볼넷으로만 만루 위기를 맞은 금민철은 테임즈에게 만루 홈런을 맞고 순식간에 4점을 내줬다. 금민철은 모창민에게도 우전 안타를 맞고 바로 김대우로 교체됐다. 투구수는 27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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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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