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타자' 이승엽(38, 삼성)이 역대 18번째 개인 통산 1600안타 기록을 달성했다.
이승엽은 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승엽은 2회 KIA 선발 데니스 홀튼의 4구째를 받아쳐 좌익선상 2루타로 연결시켰다.
한편 이승엽은 2002년 4월 27일 광주 KIA전서 프로야구 역대 최연소(25세 8개월 9일) 개인 통산 1000안타 고지를 밟았다. 그리고 지난해 7월 6일 잠실 두산전서 개인 통산 1500안타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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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