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대구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7회초 KIA 공격 2사 1루 상황 삼성 선발 윤성환이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4일간의 재충전을 마친 삼성 라이온즈가 KIA 타이거즈와 주중 3연전을 벌인다. 지난해 12승 4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고 올 시즌에도 4승 1패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야말로 천적 관계다. 삼성은 다승왕 출신 윤성환(3승 3패 평균자책점 4.04)을 내세워 본격적인 승수 쌓기에 나설 각오다.

KIA는 외국인 투수 데니스 홀튼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성적은 4승 4패 평균 자책점 3.28. 3월 1승(평균자책점 1.50)과 4월 2승 1패(평균자책점 2.74)로 선전했으나 지난달 1승 3패 평균자책점 4.02로 다소 주춤하다. 삼성전 상대 전적은 1승 1패 평균자책점 2.08로 좋은 편이다.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