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후반 추가 득점이 승리 원동력"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4.06.03 22: 00

삼성 라이온즈가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삼성은 3일 대구 KIA전서 선발 윤성환의 호투를 앞세워 4-1로 승리했다. 지난달 28일 잠실 LG전 이후 3연승 질주. 선발 윤성환은 6⅔이닝 1실점 호투하며 시즌 4승째를 거뒀다. 그리고 이승엽은 2회 좌익선상 2루타를 때려 역대 18번째 1600안타 고지를 밟았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선발 윤성환이 잘 던졌다. 포수 이지영의 리드가 좋았고 무엇보다 후반 추가 득점이 이어진 게 승리의 원동력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5회 박한이의 치고 달리기 작전이 주효했고 전체적으로 희생 플라이가 제 때 잘 나온 경기였다"고 박수를 보냈다.
반면 선동렬 KIA 감독은 "잔루가 많아지며 득점 찬스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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