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승째' 윤성환, "2점대 평균자책점 진입하는 게 목표"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4.06.03 22: 06

윤성환(삼성)의 호투가 빛났다.
윤성환은 3일 대구 KIA전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1실점 호투하며 시즌 4승째를 거뒀다. 최고 142km의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섞어 던졌다. 삼성은 KIA를 4-1로 제압하고 지난달 28일 잠실 LG전 이후 3연승을 질주했다.
윤성환은 경기 후 "초반에는 경기가 약간 안 풀렸는데 차츰 집중력을 회복할 수 있었다"며 "내게 스피드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오늘 공끝은 올 시즌 최고라고 할 만큼 좋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항상 선발 등판할때마다 퀄리티 스타트를 생각하며 던지는데 오늘도 목표를 이뤄 기쁘다"며 "마운드에서 내려온 뒤 위기가 있었지만 불펜 투수들을 믿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윤성환은 "항상 나의 마지막 목표는 평균자책점을 2점대로 낮추는 것"이라고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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