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의 김재중이 임시완의 도전을 비웃었다.
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최정규) 10회분에서는 영달(김재중 분)이 야하(임시완 분)가 자신을 눈엣가시로 여기는 것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 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정식 카지노를 상대로 사기도박을 하려고 했지만 동수의 연락을 받고 잡히지 않고 큰 돈까지 딴 영달은 동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동수는 미소를 지으며 영달에게 "허접한 동네 양아치인 줄 알았는데 겜블러더라"라고 칭찬했다.
이어 "양하 조심해라. 양하가 너한테 이를 박박 갈고 있다. 덫을 놓고 기다린거다. 넌 나랑 아직 할 일이 있다. 고복태 일 끝장 내기 전에 다치지 말아라"라고 경고했고 영달은 "걱정 말아라. 윤양하 같은 놈 겁 하나도 안난다"라고 말했다.
한편 '트라이앵글'은 부모를 잃은 삼형제가 뿔뿔이 흩어져 이십년이 넘는 시간동안 서로의 존재를 모르고 살다 다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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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트라이앵글'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