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다희가 최다니엘의 의심을 피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에서는 자신을 향해 쳐진 덫을 피하는 소미라(이다희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강동석(최다니엘 분)은 자신의 서류를 빼돌린 사람으로 소미라를 의심했다. 자신의 비밀금고 번호와 집안 구조를 아는 사람이 미라 밖에 없었기 때문.

이에 동석은 미라를 향한 덫을 쳤고 미라는 이를 모르는 듯 동석의 계획대로 움직였다. 하지만 결정적 상황에서 미라는 동석의 의심을 피해갔다. 지혁(강지환 분)을 감옥에 넣을 문서를 빼돌리지 않았던 것.
이후 미라가 동석이 집안에서 나누는 대화를 도청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그가 이를 이용해 함정을 빠져나갈 수 있었단 사실이 밝혀졌다.
한편 '빅맨'은 고아로 자라 밑바닥 인생을 살았던 한 남자가 재벌 그룹의 장남이라는 새 삶을 얻었지만, 그로 인해 다치고 부서지며 자신과 자신이 지켜야 할 소중한 사람을 위해 세상의 부조리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trio88@osen.co.kr
'빅맨'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