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임시완, 김병옥과 거래 "김재중 처리해달라"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6.03 23: 01

'트라이앵글'의 임시완이 김병옥과 조건을 걸고 거래했다.
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최정규) 10회분에서는 야하(임시완 분)가 고복태(김병옥 분)와 손을 잡은 내용이 그려졌다.
양하는 고복태를 만나 장동수(이범수 분)에 대해 물었고 "당신이 죽인 장정국의 아들"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 목에 칼을 겨누고 있는 적을 두고 싸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제안 하나 하겠다. 내가 내미는 손을 잡으면 대정 카지노 지분은 물론이고 복잡 리조트 사업까지 할 기회를 주겠다"며 "지금 대정 카지노 지분 차지하려고 주주들 협박하는데 손 쉬운 방법 가지고 왜 그러냐"고 설득했다.
야하는 "다른 조건은 없고 간단한 부탁 하나만 들어달라"라며 "허영달 그 놈을 처리해달라. 감방에서 푹 썩게 해주면 좋겠다"고 말하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트라이앵글'은 부모를 잃은 삼형제가 뿔뿔이 흩어져 이십년이 넘는 시간동안 서로의 존재를 모르고 살다 다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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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트라이앵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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