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연애'의 엄정화가 박서준의 아버지를 찾아갔다.
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극본 반기리 이선정, 연출 이정효 윤지훈) 14회분에서는 지연(엄정화 분)이 동하(박서준 분)의 아버지를 찾아간 내용이 그려졌다.
동하의 아버지 세준은 동하를 찾아가 "패배자로 사는 꼴을 더 이상 볼 수 없으니 집으로 들어와라"라고 다그쳤다. 그 광경을 본 지연은 동하에게 아버지와의 사이에 대해 조심스럽게 물었다.

그러나 동하는 지연의 질문에 예민하게 반응하며 "팀장님이 봐도 내가 한심하냐"며 화를 냈고 영채에 대해 묻자 "뭐가 궁금한거냐"고 말하더니 집으로 돌아갔다.
지연은 세준을 찾아가 "윤동하는 예리하고 순발력 있고 내 목숨을 구해준 적도 있다. 못하는 게 없는 재주꾼이다. 최고의 파트너였다"며 "지난 몇 년간의 윤동하를 보면 패배자라는 생각을 안할 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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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마녀의 연애'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