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크리스탈' 제시카가 동생 크리스탈이 준비한 깜짝 생일파티에 감동해 눈시울을 붉혔다.
크리스탈은 3일 오후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제시카&크리스탈'에서 언니 제시카의 26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깜짝 파티를 준비했다.
이날 크리스탈은 직접 준비한 케이크와 함께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며 제시카의 생일을 축하했다. 갑작스러운 크리스탈의 축하에 제시카는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제시카는 크리스탈에게 “고맙다”며 연신 눈물을 훔쳤다. 이를 본 크리스탈 역시 눈시울을 붉히며 진한 포옹으로 서로의 고마움을 나눴다. 제시카는 눈물바다가 된 모습에 “누가 보면 우리 술 먹은 줄 알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제잔진은 크리스탈에게 “만약에 언니가 다음달에 결혼을 한다면”이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크리스탈은 “안될 것 같다”며 눈물을 보였다. 평소 정자매는 ‘친하지 않다’는 오해를 받고 있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서로에게 누구보다도 소중한 존재였다.
한편, '제시카&크리스탈'은 걸그룹 소녀시대와 f(x)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제시카(정수연)와 크리스탈(정수정) 자매의 일상을 밀착 취재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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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크리스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