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뛴다’ 조동혁, 아들 간병하는 노모 사연에 울컥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6.03 23: 55

‘심장이 뛴다’ 조동혁이 아픈 아들을 간병하는 80대 노모 사연에 숙연해졌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는 경련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조동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신고자는 80대 노모. 그는 “아들이 경련한지 몇 시간이 됐다”며 노심초사 아들을 걱정했고, 아들이 항상 이용하는 노란색 베개를 들고 함께 병원으로 향했다.

노모는 아들의 경련이 저절로 멈추기를 기다렸지만, 환자의 눈은 초점을 잃고 경련 증세는 더욱 심해진 상황. 다행히 환자는 구급대원 덕에 무사히 병원에 도착한 후, 안정을 찾았다. 
노모의 곁을 지키던 조동혁은 울컥했다. 그는 “저도 열 달을 못 채우고 일직 나와서 병원에서 죽을지도 모른다고 했었다고 하더라. 의사선생님이 ‘너는 엄마 정성으로 살았다’고 한 말이 생각났다”며 “우리나라 어머님들은 자식을 위해 전부를 희생한다. 엄마들은 대단한 것 같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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