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에 데이터를 결합시킨 ‘T전화’, 가입자 100만 돌파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4.06.04 08: 41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 www.sktelecom.com)이 지난 2월  선보인 All-IP 기반의 통화 플랫폼인 ‘T전화’ 가입자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T전화’는 전화의 본질적 기능인 ‘통화’를 음성과 데이터의 결합을 통해 SK텔레콤만의 서비스로 업그레이드 한 통화 플랫폼이다.

‘통화 그 이상의 똑똑한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을 추구하는 ‘T전화’는 삼성 갤럭시S5, LG G3, 팬택 베가아이언2, 갤럭시 노트2/3, 갤럭시 노트3 NEO, 갤럭시S4 LTE-A, G프로2, G2 등 10종이며 향후 출시하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대부분 기종에 ‘T전화’가 기본 탑재될 예정이다.
‘T전화’ 가입자들이 가장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는 기능은 ‘안심통화’와 ‘T114’로 조사됐다.
‘T전화’의 ‘안심통화’ 기능은 다른 이용자가 등록한 전화번호 평가를 공유해 해당 번호의 수신 여부를 결정하도록 돕는 피싱방지 기능이다. ‘T전화’ 이용자의 10%는 스팸/스미싱 전화 정보 생성에 적극 참가하는 것으로 집계 됐다.
‘안심통화’와 함께 사용빈도가 높은 기능은 ‘T114’였다. ‘T전화’ 이용자 중 40%가 월 1회 이상 사용하고 있는 ‘T114’는 ‘전화번호 안내(114)’를 통하지 않더라도 연락처에서 약 100만여개의 번호를 사용자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순서로 검색하고, 전화번호/홈페이지/지도 등 관련정보를 함께 제공하여 ‘통화’를 스마트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그 외 자주 통화하는 12개의 추천 번호를 한 화면에 보여주는 ‘홈화면’과 요금제 및 데이터/음성 잔여량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 기능도 반응이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 하태균 상품기획본부장은 “’T전화’를 통해 고객들이 실제 생활에서 서비스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상품/서비스 혁신 경쟁시대’을 선도할 계획”이라며, “연내 관련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외부 사업자들에게 개방하는 열린 협력을 통해, ‘T전화’를 외부 업체의 창의적 서비스와 융합해 지속 확장ㆍ발전하는 새로운 개념의 전화 플랫폼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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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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