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찬, 프랑스오픈 주니어대회 8강 진출...이덕희, 단-복식 16강행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6.04 09: 03

한국 테니스 유망주들이 세계 무대에서 이름을 떨치고 있다.
홍성찬(17, 횡성고, 주니어 64위)은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에서 열린 2014 프랑스오픈 주니어대회(GA) 남자단식 16강전서 얀 호인스키(독일, 31위)를 2-0(6-4, 6-1)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다.
이덕희(16, 마포고, 현대자동차-KDB금융그룹 후원)도 대회 단식 32강전서 폴란드의 후베르트 후르카츠(58위)를 2-1(6-4, 2-6, 11-9)로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

이덕희는 이어 열린 복식에서도 16강에 안착하며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섰다. 이로써 이덕희는 지난 1월 호주 오픈 주니어대회에 이어 메이저대회에서 2회 연속 16강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프랑스오픈 주니어대회서 국내 선수의 역대 최고 성적은 지난 2008년 조숭재(현대해상)가 기록한 단식 8강 진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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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희(좌)-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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