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 일본서 新한류 프린스 "복고적 향수에 여심 감동"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6.04 10: 06

배우 이상엽이 일본에서 '차세대 한류프린스'로 주목받고 있다.
이상엽이 출연한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지난 3월 일본 CS채널 위성극장을 통해 일본에서 인기리에 방송됐다. 또 지난 4월부터는 이상엽이 주연한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가 KNTV를 통해 방송되고 있는 상황.
이상엽은 '장옥정'에서 순정파 로맨티스트 동평군 이항 역을 맡아 김태희, 유아인과 삼각 로맨스를 펼쳤으며, '사랑해서 남주나'에서는 중병에 걸린 아버지 박근형에 대한 안타까움과 사랑을 실감나게 연기해 내 시청자들에게 ‘국민 효자'라는 칭호를 얻었다.

소속사 토비스 미디어에 따르면 이 같은 출연작들이 많은 여성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일본 내 이상엽의 인기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 일본 방송 관계자는 "이상엽이 '장옥정'에서 보여 준 김태희에 대한 순애보와 '사랑해서 남주나'에서의 가족애(愛)가 전해주는 복고적 향수, 그리고 아날로그적인 따뜻함과 아련함이 일본 열도 여심을 감동시켰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상엽은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장옥정, 사랑에 살다', '미스 리플리'를 비롯해 일본 드라마 '사랑하는 메종 레인보우 로즈', 중국 영화 '전임공략(前任攻略)'이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면서 아시아 전역에서 한류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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