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호날두, 무릎 건염 있다"

2014 브라질월드컵 축구대회 개막이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 레알 마드리드)가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4일(이하 한국시간) 호날두의 왼쪽 무릎에 건염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부상이 심각하지 않아 월드컵 출전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지난 3일 재활 치료사와 함께 잔디 구장에서 개인 훈련을 했을 정도로 회복세가 빠르다. 이변이 없는 한 월드컵 출전 가능성은 높다.

다만 호날두는 최근 몇 년간 수많은 경기를 치른 터라 월드컵서 제 실력을 발휘할지는 미지수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막판 허벅지 부상과 인대 부상으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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