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워쇼스키 '주피터 어센딩', 2015년 2월로 개봉 연기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6.04 10: 38

워쇼스키 감독들이 연출을 맡고 배우 배두나가 출연한 SF 블록버스터 '주피터 어센딩'이 2015년 2월 6일로 개봉이 연기됐다.
영화전문지 버라이어티의 3일(현지시간)자 보도에 따르면 '주피터 어센딩'이 당초 개봉 예정날이었던 2014년 7월 18일에서 2015년 2월 6일로 미뤄지게 됐다.
보도에 따르면 개봉 연기 이유는 특슈효과 작업에 시간이 더 필요하기 때문. 워너브라더스의 사장 댄 팰먼은 "당초 개봉 예정일까지 후반 작업이 완성되지 못할 것"이라며 "전세계 개봉작인 만큼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데, 2000장면 이상 쓰여지는 특수효과 작업을 하는 데 추가적인 시간이 더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한국에도 자연스럽게 내년 상륙하게 된다.

'주피터 어센딩'은 인류를 구원할 운명을 모른 채 지구에 살고 있는 주피터의 이야기를 그린 SF 블록버스터. 워쇼스키 감독들은 특유의 장기를 살려 인류를 구원할 거대한 운명을 갖고 태어난 인간과 우주의 질서와 균형에 대해 논한다.채닝 테이텀과 밀라 쿠니스를 비롯해 숀빈, 에디 레드메인, 테리 길리엄 감독 등이 주요 역할로 등장한다. 또 워쇼스키 감독들의 전작 '클라우드 아틀라스'에 출연했던 배두나가 이 작품에서도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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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피터 어센딩' 티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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