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프리뷰] 유희관, 부진 떨쳐내고 연패 끊을까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4.06.04 13: 25

유희관(28, 두산)이 두 마리 토끼를 쫓는다. 자신의 부진 탈출과 팀 연패 탈출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선발 등판한다.
유희관은 4일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SK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유희관은 올 시즌 10경기에서 6승1패 평균자책점 4.23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성적이 썩 좋지 않았다. 이상징후가 곳곳에서 보인다는 평가였다.
지난 23일 한화전에서는 5⅓이닝 5실점, 그리고 29일 KIA전에서는 5이닝 동안 8실점하며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주지 못했다. 최근 5경기 평균자책점이 6.75에 이른다. 다만 SK를 상대로는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지난 5월 15일 문학 경기에서 6⅔이닝 동안 3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한편 SK는 외국인 투수 로스 울프(32)를 앞세운다. 울프는 올 시즌 6번의 선발 등판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52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승운이 따르지 않았던 편인데 이번 경기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두산을 상대로는 13일 문학 두산전에서 구원 등판해 1⅓이닝 동안 1실점한 바 있다. 당시가 부상 복귀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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