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승(부천)이 K리그 챌린지 12라운드 MVP에 뽑혔다.
프로축구연맹은 4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위클리 베스트를 발표하고 12라운드 MVP로 이제승을 선정했다. 부천의 미드필더 이제승은 지난 1일 강원전서 하프라인 장거리 골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이끌었다.
공격수 부문에는 이완희(충주, 투입 2분 만에 동점골을 터트리며 팀을 위기에서 구함. 1득점)와 정민우(수원FC, 겁 없는 신인이 승리의 선봉에 서다. 1득점. 1도움)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이제승과 함께 조재철(안산, 포지션에 국한되지 않은 넓은 활동 반경으로 신병의 패기를 보임), 최승호(충주, 주장 변웅의 공백을 메운 신인. 공수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선보임), 황순민(대구, 날카로운 왼발 킥력을 여전히 과시하며 공격을 지휘함. 1도움)이 선정됐다.
수비수 부문에는 이준희(대구, 벼락 슈팅으로 팀의 경기력을 깨우다. 1득점), 조태우(수원FC, 높이와 발 밑에서 모두 빛난 만점 수비로 라이벌전 승리를 이끎), 최병도(고양, 고양표 질식수비의 화룡점정을 찍은 헌신적인 수비로 챌린지 대표 공격 대전의 화력을 묶다), 이종민(광주, 상대 진영까지 파고드는 공격적인 움직임과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1득점) 등이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골키퍼는 강훈(부천, 상대의 9차례 유효슈팅을 모두 막아내며 팀의 무실점 완승을 이끎)이 차지했다.
위클리 베스트팀에는 수원FC가 위클리 매치에는 지난 2일 대구스타디움서 열린 대구FC와 안산경찰청(2-2 무승부)의 경기가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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