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솔로앨범, 완성도 욕심에 시기 놓쳐왔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6.04 15: 37

그룹 빅뱅의 탑이 솔로앨범 발매에 대해 "욕심이 생긴다"고 말했다.
탑은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호림아트센터 JnB갤러리에서 첫 번째 영상집 '퍼스트 픽토리얼 레코드 프롬 탑(1st PICTORIAL RECORDS FROM TOP)' 전시회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 소감 등을 밝혔다.
이날 탑은 "지드래곤-태양에 이어 솔로앨범을 발매할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솔로 같은 경우에는 나는 어떤 하나를 할 때 굉장히 여러 가지 집중을 못하는 성격"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탑은 "앨범을 기다리는 분들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시기를 놓쳐왔던 것 같다"라며 시간이 지날수록 욕심이 많이 생기고, 기다려주시는 분들 생각하면 완성도 같은 부분에서 욕심이 많이 생기기 때문에 쉽게 내지 못하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탑은 "언젠가는 재미있는 음악이 나왔을 때 여러 가지 굉장히 많은 색깔을 담은 앨범을 내서 즐겁게 해줄 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영상집은 탑이 지난해 12월 뉴욕에서 포토그래퍼 홍장현과 촬영한 것으로, '27살 현재 나의 모습을 담고 싶었다'는 의도대로 탑만이 보여줄 수 있는 매력적인 모습들로 채워졌다.
탑은 이번 전시회를 위해 영화 촬영과 공연 등으로 바쁜 와중에도 전시 작품 셀렉 등을 직접 챙기면서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시회는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된다.
seon@osen.co.kr
YG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