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탑이 영상집 전시회를 개최하는 것에 대해 "어머니가 굉장히 좋아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탑은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호림아트센터 JnB갤러리에서 첫 번째 영상집 '퍼스트 픽토리얼 레코드 프롬 탑(1st PICTORIAL RECORDS FROM TOP)' 전시회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 소감 등을 밝혔다.
이날 탑은 "전시회를 가장 보여주고 싶은 분은 어머니다. 어머니가 좋아하실 것 같다. 연예인들에게 보여주는 것은 부끄럽지 않을까요?"라며 "집에는 내 사진이 한 장도 없는데 지금 제 사진을 걸어놓고 있는 것이 쑥스럽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또 탑은 전시회 관전포인트에 대해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보면 되지 않을까요? 나도 사진을 보면서 내가 '저때 무슨 생각을 했지?라는 생각을 했다. 그게 사실 이번 전시회의 중점과 비슷한 것 같다. 그런 점들을 보는 것이 흥미롭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영상집은 탑이 지난해 12월 뉴욕에서 포토그래퍼 홍장현과 촬영한 것으로, '27살 현재 나의 모습을 담고 싶었다'는 의도대로 탑만이 보여줄 수 있는 매력적인 모습들로 채워졌다.
탑은 이번 전시회를 위해 영화 촬영과 공연 등으로 바쁜 와중에도 전시 작품 셀렉 등을 직접 챙기면서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시회는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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