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금지약물을 복용한 사실이 적발돼 전 세계 육상계를 충격을 빠트린 타이슨 게이(32, 미국)가 오는 7월 복귀를 앞두고 있다.
AP통신은 4일(한국시간) 게이가 다음달 4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다이아몬드리그 7차 대회 '아틀레티시마'에 출전한다고 보도했다.
게이는 지난해 6월 미국육상선수권대회 당시 제출한 샘플에서 금지약물이 적발돼 1년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게이는 이달 23일이면 1년 출전정지 징계가 끝난다.

게이는 오는 7월 4일 벌어지는 대회에서 100m에 출전해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게이는 지난해 이 대회 남자 100m에서 9초79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정상에 오른 바 있다.
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