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콩두 스타즈 파티’ 준비 완료..사전신청 1200명 몰려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06.04 17: 28

추억의 프로그래머들이 펼치는 e스포츠 축제 ‘콩두 스타즈 파티’가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콩두컴퍼니는 오는 9일 서울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리는 ‘콩두 스타즈 파티’에 방청권 사전 신청에 1200명이 몰리는 등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도 마쳤다.
콩두컴퍼니가 주최하고 온게임넷을 통해 방송되는 '콩두 스타즈 파티’에는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스타1) 이벤트 매치인 ‘콩두 스타즈 파티’는 홍진호, 강민, 조용호, 변길섭, 나도현, 김성제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올드 프로게이머 6명이 출전한다.

또 온게임넷 정소림 캐스터와 ‘엄옹’ 엄재경, ‘김캐리’ 김태형 해설위원이 중계를 맡아 e스포츠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또 이벤트 매치 맵은 스타1 시절 국민맵인 ‘투혼’, ‘파이썬’을 비롯해 ‘노스텔지아’와 ‘기요틴’, ‘비프로스트’, ‘남자이야기’와 같은 스타리그 초창기 맵들이 선정됐다.
콩두컴퍼니 측은 “테란과 저그, 프로토스를 각기 두 명씩 맞췄고, 과거의 향수를 자극할 수 있는 맵을 선정한 만큼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선수들이 경기 당일 팬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플레이를 선보이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라인업이 갖춰진 덕분에 팬들의 반응 또한 높다. 방청권 사정 신청을 받은 결과 약 1200명의 신청자가 몰려 준비된 350석의 좌석이 순식간에 매진되어 ‘스타 파이널 포’ 이상의 흥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콩두컴퍼니 관계자는 “콩두 스타즈 파티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신 많은 팬들에게 감사 드리고, 차질 없이 대회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스포츠를 좋아하는 팬들에게 멋진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 싶은 마음 뿐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콩두 스타즈 파티'는 온게임넷을 비롯한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TV, 판도라TV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콩두컴퍼니 홈페이지(http://www.kongdoo.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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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두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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