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진 "8일 일요일 선발 이정민 염두"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06.04 17: 48

롯데 자이언츠 김시진 감독이 금주 선발 로테이션 밑그림을 공개했다.
롯데는 4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질 한화 이글스전에 장원준이 선발로 나선다. 3일 선발이었던 송승준은 비로 경기가 연기되자 아예 선발 순서가 뒤로 밀렸다.
이로써 롯데는 4일 한화전 장원준-5일 한화전 쉐인 유먼-6일 SK전 크리스 옥스프링-7일 SK전 송승준으로 선발진을 짰다. 그러면 일요일인 8일 SK전 선발투수 한 자리가 빈다. 그 동안 5선발로 활약했던 김사율은 불펜으로 이동하게 됐기 때문이다.

김시진 감독은 "8일 선발투수는 퓨처스리그에서 한 명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가장 유력한 선수는 우완 이정민이다. 김 감독은 "만약 중간에 비로 경기가 연기되지 않는다면 8일에는 이정민이 등판할 것"이라고 공개했다.
이정민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 15경기에서 3승 3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6.32를 기록하고 있다. SK전은 좋은 기억이 있는데 2012년 8월 29일 문학 SK전에서 8이닝 6탈삼진 1실점으로 데뷔 후 가장 위력적인 투구를 펼친 바 있다.
cleanup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