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수, “어제 휴식은 팀에 플러스 요인”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4.06.04 17: 57

[OSEN=인천, 선수민 인턴기자] 송일수 두산 베어스 감독이 전날(3일) 경기 우천 취소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송 감독은 4일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앞서 “어제 휴식은 선수들한테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송 감독은 “투수, 야수 모두에게 플러스 요인이지만 아무래도 투수 쪽에 더 플러스 요인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상승세를 타던 두산은 지난달 31일, 1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선발이 일찍 무너지며 2연패를 당해 페이스가 떨어진 상태였다. 하지만 전날 문학 SK전이 비로 인해 취소되면서 달콤한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또한 송 감독은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투수 로테이션에 대해선 “두 외국인 투수를 떨어뜨리기 보다는 순서만 조정했다. 바뀐 순서가 더 나을 것 같다”고 밝혔다.
두산은 이날 경기서 연패를 끊기 위해 좌완 투수 유희관이 선발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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