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타자' 이승엽(삼성)이 역대 7번째 10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이승엽은 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6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승엽은 5-0으로 앞선 3회 2사 주자없는 가운데 KIA 선발 한승혁의 4구째를 받아쳐 130m 짜리 중월 솔로 아치로 연결시켰다.
삼성은 3회말 현재 6-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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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