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개표방송 '2014 국민의 선택'이 출마 후보의 정치적 성향을 명시해 시청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4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4 국민의 선택'에서는 예측조사 결과와 개표 상황을 전하면서 후보들 이름 옆에 이들의 정치적 성향을 숫자로 표시했다.
정치적 성향은 보수, 중도, 진보로 나눠 기재했으며 이 옆에 있는 숫자가 높을 수록 성향이 강한 것을 뜻하고 있다. 예를 들어 '진보4'는 '진보1'에 비해 진보적 성향이 강하다는 의미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정치적 성향까지 보여주니 왠지 후보에 대해 알기가 쉽다", "SBS 개표방송 친절하다", "지난번 개표방송에서도 이렇게 방송해줘서 좋았었는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시도지사, 구시군의장, 시도의회의원, 구시군의회의원, 광역비례의원, 기초의원비례, 교육의원, 교육감 등 총 3,952명을 한 번에 선출하는 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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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14 국민의 선택'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