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대구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7회말 삼성 공격 1사 2, 3루 상황 KIA 투수 박준표의 폭투로 3루주자 김상수가 홈을 밟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오고 있다. 아쉬워하는 KIA 포수 백용환.
삼성은 릭 밴덴헐크, KIA는 한승혁이 선발로 나선다.

밴덴헐크는 올 시즌 7차례 등판해 5승 1패 평균자책점 2.77로 순항 중이다. 지난달 8일 문학 SK전 이후 5연승 질주. 9개 구단 외국인 투수 가운데 구위 만큼은 가장 위력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승혁은 올 시즌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1승 3패 평균자책점 6.87를 거뒀다. 삼성전 등판은 처음이다. 지난달 10경기에 등판했으나 승리없이 2패를 떠안았다. 평균자책점은 10.54로 높았다./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