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베테랑 우완투수 박명환(37)이 개인 통산 1,400탈삼진을 달성했다.
박명환은 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4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2탈삼진 3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박명환은 팀이 20-3으로 이기고 있던 9회 등판했다. 선두 타자 문우람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1사후 서동욱에게 다시 볼넷을 내줬다. 1사 1,2루에서 박헌도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뽑아내며 개인 통산 1,400번째 삼진을 기록했다. 프로통산 5번째 대기록.

이후 유한준에게 볼넷을 허용한 박명환은 박병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고 9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한편 박명환은 이날 1,425일 만에 1군 복귀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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