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맞붙었던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올해의 팀 선수를 대거 배출했다.
유럽축구연맹은 올해 챔피언스리그에서 맹활약한 18명의 선수들을 발표했다.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해 총 7명의 선수를 배출했다. 준우승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4명을, 4강에 진출한 바이에른 뮌헨도 4명이 선정됐다. ‘마드리드 더비’의 주인공들이 18명 중 무려 11명을 차지한 것.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를 비롯해 앙헬 디 마리아, 루카 모드리치, 사비 알론소, 다니엘 카르바할, 페페, 세르히오 라모스까지 7명이 선정됐다. 가레스 베일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공격수 중 리오넬 메시(27, 바르셀로나)의 탈락이 눈에 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를 비롯해 가비, 디에구 고딘, 티보 쿠르투아가 선정됐다.
▲ 공격수 : 마르코 로이스(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디에구 코스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아르옌 로벤(바이에른 뮌헨),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파리 생제르맹),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 미드필더 : 가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안드레 이니에스타(FC 바르셀로나), 토니 크로스(바이에른 뮌헨), 앙헬 디 마리아, 루카 모드리치, 사비 알론소(레알 마드리드)
▲ 수비수 : 디에구 고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필립 람(바이에른 뮌헨), 다니엘 카르바할, 페페, 세르히오 라모스(이상 레알 마드리드)
▲ 골키퍼 : 티보 쿠르투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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