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적신호' 이탈리아, A매치 7G 무승...룩셈부르크와 1-1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6.05 05: 44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가 룩셈부르크와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A매치 7경기(6무 1패)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이탈리아는 5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이탈리아 베로나서 열린 룩셈부르크와 평가전서 전반 9분 마르키시오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40분 차나트에게 통한의 헤딩 만회골을 내주며 1-1로 비겼다.
이탈리아는 이날 발로텔리를 필두로 마르키시오와 칸드레바가 앞선을 형성했다. 피를로, 데 로시, 베라티가 미드필드를 형성했고, 보누치와 키엘리니, 부폰 골키퍼가 뒷마당을 지켰다.

초반부터 파상 공세를 벌인 이탈리아는 전반 9분 만에 기선을 제압했다. 발로텔리의 패스를 마르키시오가 헤딩 선제골로 연결시키며 1-0으로 앞서나갔다.
후반 들어 양상이 바뀌었다. 잔뜩 움츠렸던 룩셈부르크도 만회골을 적극적으로 노리면서 치열한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이탈리아는 결국 후반 40분 차나트에게 뼈아픈 헤딩 동점골을 내주며 지긋지긋한 무승 고리를 끊어내지 못했다.
한편 이탈리아는 2014 브라질월드컵서 우루과이, 코스타리카, 잉글랜드와 D조에 속해 조별리그를 펼친다.
dolyng@osen.co.kr
마르키시오 / ⓒAFPBBNews = News1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