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4일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이날 전국 681개 스크린에서 37만 7224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정상에 진입했다. 누적관객수는 45만 7908명.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같은 시간이 반복되는 '타임 루프'를 소재로 한 영화로 톰 크루즈, 에밀리 블런트 등이 출연한다. '본 아이덴티티',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등을 연출한 더그 라이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날 공휴일에는 외화의 강세가 특히 눈에 띄었다. '엑스맨:데이즈 오프 퓨처 패스트'는 493개 스크린에서 17만 7009명 관객을 동원,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342만 8795명이다.
전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끝까지 간다'는 3위로 밀려났다. 이날 하루 13만 8281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94만 8892명을 기록했다. '우는 남자', '말레피센트', '하이힐'이 각각 4, 5, 6위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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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 오브 투모로우'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