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울 악수 거부, "그저 악수 한 번 안한 것에…" 본인 떳떳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6.05 08: 04

김한울 악수 거부 소식이 화제로 떠올랐다.
지난 4일 오전 9시쯤 박근혜 대통령이 제 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투표권을 행사하기 위해 청와대 인근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 제1투표소를 찾았다.
투표 후 박근혜 대통령은 각 정당 및 후보자 측 투표 참관인들과 악수를 나누고 투표소를 떠나려 했으나 마지막에 앉아있던 참관인으로부터 악수를 거부당해 논란이 인것. 이날 박근혜 대통령의 악수를 거부한 참관인은 김한울 노동당 종로중구 당원협의회 사무국장으로 밝혀졌다. .

김한울 악수 거부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김한울은 자신의 SNS를 통해 "무책임하고 몰염치한 자가 어울리지 않게 대통령이랍시고 악수를 청하는 게 아닌가" 라며 "지난 5월 세월호 유가족들이 청와대 앞에서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청했을 때 대통령의 진심어린 행동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악수를 거부했다"고 악수 거부가 본인 의지였음을  밝혔다.
논란이 가시지 않자 김한울은 "그저 악수 한 번 안한 거에 온간 윤리 도덕 다 꺼내놓고 열변을 토하는 멘션을 보노라니 세월호 침몰하고 아직 생존자가 있는데도 왜 다들 의전 챙기느라 구조는 뒷전이었는지 알 듯 합니다"라며 다시 한 번 악수 거부에 대한 자신의 의사를 분명하게 밝혔다.
한편 김한울 악수 거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한울 악수 거부, 저렇게까지 해야했나" "김한울 악수 거부, 그럴 수도 있지 본인이 하기 싫다는데" "김한울 악수 거부, 이래도 난리 저래도 난리" "김한울 악수 거부, 존경하지 않는다는데 어떻게 하나" "김한울 악수 거부, 대통령이 악수 청하면 아이고 하고 전부 받아줘야하는건가?" "김한울 악수 거부, 보기 좋진 않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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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울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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