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남자', 2014 청불영화 최고오프닝..'아저씨' 열풍 잇나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6.05 09: 53

영화 '우는 남자'가 2014년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우는 남자'는 지난 4일 하루 동안 12만 1,864명을 동원했다. 이는 올해 개봉한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다.
영화 '300:제국의 부활'의 개봉 첫 날 스코어 11만 9,549명, '인간중독'의 8만 9,092명, '몬스터'의 6만 7,380명, '방황하는 칼날'의 6만 6,643명과 비교했을때 '우는 남자'의 오프닝 스코어는 매우 주목할 만한 수치.

이는 이정범 감독의 전작이자 대한민국에 신드롬을 일으켰던 '아저씨'의 오프닝 스코어 13만 766명과 맞먹는 수치로, 올해 또 하나의 흥행작이 탄생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우는 남자'는 단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포기하며 살아가던 킬러 곤(장동건 분)이 조직의 마지막 명령으로 타깃 모경(김민희 분)을 만나고, 임무와 죄책감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액션 드라마로 지난 4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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