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영화의 전문가들이 총출동한 감성호러영화 '소녀괴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귀신을 보는 외톨이 소년이 기억을 잃은 소녀귀신을 만나 우정을 나누면서 학교에 떠도는 핏빛 마스크 괴담과 반 친구들의 연쇄 실종, 그리고 소녀귀신에 얽힌 비밀을 풀어가는 '소녀괴담'에 공포 영화 전문 제작사 고스트픽쳐스를 비롯해 공포 소설의 대가 이종호 작가와 공포 영화 전문 오인천 감독까지, 공포 영화의 대가들이 총출동한 것.
지난 2012년 창립작 '두 개의 달'을 통해 공포 영화 드림팀의 남다른 전문성을 자랑하며 그 시작을 알린 고스트픽처스는 2014년 첫 공포 영화이자 야심작 '소녀괴담'을 통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공포 영화를 제시할 전망이다.

특히 공포를 위해 뭉친 외인구단이라 할 수 있는 제작진의 이력 또한 화려한데, 공포 소설 '한국공포문학단편선', '이프', '귀신전' 등을 집필하고 공포 영화 '분신사바', '두 개의 달'의 시나리오를 쓴 이종호 작가가 '소녀괴담'의 시나리오를 맡아 창의적이고 기발한 상상력을 발휘했다.
또한 '소녀괴담'은 공포 장르의 단편 영화를 꾸준히 연출해오면서 공포 영화 전문감독으로서의 입지를 다져 나가고 있는 충무로 신예 오인천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데뷔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소녀괴담'은 오는 7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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