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비핫스팟] 보이프렌드, 달콤함 벗고 강렬함 입었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6.05 12: 29

달콤한 남친돌, 보이프렌드가 기존의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치명적인 매력과 분노로 가득찬 남자로 돌변했다.
5일 정오 공개된 보이프렌드의 신곡 '너란 여자'의 뮤직비디오에서는 동화 '피터팬'을 사랑하는 여자에 거절 당한 남자의 심경에 빗댄 모습이 잔혹 동화 형식으로 그려졌다.
보이프렌드는 자신을 봐주지 않는 여인을 작정하고 유혹하듯 강렬하고 섹시한 매력을 발산하는데, 상처 받은 남자의 거친 본성이 기존과는 다른 매력으로 시선을 잡아끈다.

특히 '버림받은 아이들은 피터팬에 복수하려 한다'는 내용처럼 자신을 봐주지 않은 여자에 죽음으로 복수한다는 다소 격한 내용의 뮤직비디오는 보이프렌드 멤버들이 악당 후크 선장의 갈퀴손을 숨기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며 여운을 남긴다.
1년 5개월만에 컴백하는 보이프렌드의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인 '너란 여자'는 카라, 인피니트 등과의 작업을 통해 최고의 K-팝 스타들을 배출한 스윗튠이 프로듀싱에 참여한, 강렬한 힙합비트와 웅장한 브라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얼반 힙합장르의 곡이다.
보이프렌드는 5일 오후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국내 컴백 무대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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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프렌드 '너란 여자'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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