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9' 오상진, 시청자와 의리 지켰다..윈드밀 도전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6.05 13: 31

케이블채널 엠넷 '댄싱9' 시즌2의 MC 오상진이 시청자와의 의리를 지켰다.
오상진이 최근 진행된 '댄싱9' 시즌2 녹화에서 지난해 '댄싱9'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했던 '윈드밀 공약'을 행동으로 옮기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에 오상진이 도전한 윈드밀은 다리를 벌린 채 어깨와 등을 이용해 회전하는 스트리드 댄스 동작 중 하나. 오상진은 지난해 7월 '댄싱9'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학창시절 비보이 친구들에게 춤을 배운 경험을 소개하며 "나중에 방송에서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한 번 힘차게 풍차를 돌려보겠다"라는 공약을 밝혀 주목 받은 바 있다.

오상진이 춤추는 모습은 5일 '댄싱9' 공식 페이스북에 짧은 영상으로 공개되며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영상 속 오상진은 댄스스포츠 마스터 박지은과 흥겨운 리듬에 몸을 맡기는가 하면 K-팝 음악에 맞춘 솔로 댄스, 대망의 윈드밀 동작에도 도전하고 있다. 지적이고 세련된 느낌의 진행자에서 반전 댄서로 변신한 오상진은 촬영장에 에너지를 가득 불어넣고 있다.
'댄싱9' 시즌2는 오는 13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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