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파일럿 교양프로그램 'SNS원정대 일단 띄워'(이하 '일단 띄워')가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참가하는 한국 대표팀의 숙소를 공개한다.
오는 9일 오후 방송되는 '일단 띄워'에서는 팀원들이 브라질로 떠나기 전부터 염원했던 국가 대표팀의 베이스캠프 호텔 방문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멤버들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브라질에서 하고 싶은 위시리스트를 선정했고, 그 중 하나로 이번 방문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호텔을 찾아 객실 점검은 물론, 화장실 수압테스트, 로비, 식당 청결상태 등을 알아봤다. 사상 첫 원정 8강 진출을 바라는 국민들의 염원을 가지고 현지에 머물게 되는 대표팀이기에 '일단 띄워'팀은 그 무엇하나 소흘히 볼 수가 없었던 것.

이들은 수영장 수질점검, 커피농도 검사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매의 눈으로 샅샅이 점검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특히 위시리스트의 대부분을 축구에 할애한 연예계 소문난 축구광 오만석은 호텔 입구부터 멋진 포즈와 모습으로 지켜보던 브라질 현지인들까지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호텔 점검이 끝날 무렵 호텔 레스토랑의 코너에 놓인 피아노를 본 서현진과 오만석은 호텔측의 배려로 즉석 연주를 선보이는 반전 매력을 뽐냈고, 관객들에게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일단띄워'팀이 브라질에서의 활약이 담긴 사전 공개영상은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웹, 공식 트위터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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