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18시간 동안 이어진 선거 개표 방송을 통해 시청자와 소통했다.
SBS는 지난 5일 방송된 '2014 국민의 선택 선거방송'에서 18시간 동안 이어진 '선거방송 버라이어티'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8뉴스' 앵커인 김성준과 박선영 앵커가 톡톡 튀는 의상과 몸동작을 보여줬고, 지역별 테마별로 구성된 그래픽은 SBS 선거방송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특히 접전을 이루는 후보자가 달리기하는 장면과 역기를 들어올리는 장면 등이 눈길을 끌었다.

청각적인 요소 또한 'SBS 선거방송'의 백미가 됐다. SBS 선거방송 기획단은 배경음악 선정에도 심혈을 기울였고, 때로는 경쾌하게 때로는 긴장감이 돌게 하는 배경음악은 시청자가 선거방송에 깊이 몰입하게 하는 역할을 했다.
특히 이번 SBS 선거방송에서는 '8 뉴스' 메인 앵커인 김성준, 박선영 앵커가 선거방송 당일 오전 9시 10분부터 자정까지 무려 15시간을 풀타임으로 중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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