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빌보드가 보이그룹 B.A.P의 신곡 ‘어디니? 뭐하니?’ 뮤직비디오를 집중 조명했다.
빌보드는 4일(현지시각) ‘B.A.P의 신곡 ‘어디니? 뭐하니?’는 전보다 경쾌한 어쿠스틱 곡’이라며, ‘새 뮤직비디오로 보는 이의 미소를 자아냈다’고 보도했다.
B.A.P의 신곡에 대해 빌보드는 ‘블루스 느낌의 하모니카 리프로 시작해 어쿠스틱 기타와 약한 퍼커션이 멤버들의 통통 튀는 버블검팝 멜로디를 받쳐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용국과 젤로의 랩 역시 가볍게 다가온다. 후크 부분에서도 포크적인 휘파람 멜로디가 충분히 효과적이고 중독적’이라고 평했다.

곡에 하모니카와 휘파람 소리가 들어간 것에 대해 빌보드는 ‘하모니카의 사용은 올 초 빌보드 핫100 1위에 올랐던 핏불&케샤의 ‘팀버(Timber)’에서도 볼 수 있듯 성공적이었다. 포크적인 휘파람 역시 인디-록, 그리고 팝 계열에서도 인기가 있다’고 덧붙였다.
B.A.P가 새로 잡은 콘셉트에 대해 ‘원디렉션에서 영감을 얻은 듯한 느낌’이라고 한 빌보드는, 신곡 뮤직비디오 속 멤버들이 ‘영국 런던에서 밝은 색상의 패셔너블한 스쿨룩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빌보드는 또 ‘멤버들의 밝은 표정, 브로맨스, 장난치는 모습, 특히 휘파람 리듬에 맞춰 머리를 흔드는 멤버들의 모습’을 꼽으며 ‘이번 뮤직비디오는 B.A.P 팬들에게 특히 환영 받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팬들의 좋은 호응을 기대했다.
바쁜 일정 속 신곡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B.A.P는 현재 월드 투어 ‘B.A.P 라이브 온 얼스 2014 콘트넨트 투어(LIVE ON EARTH 2014 CONTINENT TOUR)’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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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니?뭐하니?’ 뮤직비디오 캡처.